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리그/역대 FA/2019 (문단 편집) ===== 김민성 ===== 단 1일의 차이로 FA가 1년 미뤄졌던 김민성은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클래스도 낮은 모창민과 비슷한 계약을 맺으면서 역대급 쪽박을 차게 되었다. 이러한 중저가 FA 선수의 한파 흐름은 최근 시카고 컵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제 '''PAY TO WIN'''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한미 야구 관계자 뿐 아니라 팬들도 알고 있는 사항이다. 사실 이번 계약은 3루수가 무조건 필요한 LG와 김민성에게 돈을 쓸 수 없는 키움의 베짱 싸움이었는데, LG 차명석 단장은 버티면 자신이 이긴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고 그 판단은 옳았다. 키움으로써는 LG가 이전과 달리 매우 현명하게 대처했기에 단 1명의 유망주도 데려오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등록선수 명단만 보더라도 소수정예 수준으로 유지하며, 20대 중후반에 1군에 자리 잡지 못하면, 이번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홍성갑처럼 바로바로 보내버린다. 이는 선수의 앞길 터주는 것도 있지만, 자신들의 팜에 있는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늘 부족한 투수와는 달리, 타자에게 주어지는 '''타석'''이라는 경험치는 항상 한정되어 있다. 키움 히어로즈라는 팀은 늘 유망주에게 성장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잠재력을 터트리는 식으로 운영했고, 이런 운영을 계속할려면 김민성의 이적은 불가피했다. 다만 김민성은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아 못해도 1인분 정도는 해줄 수 있는 선수였던건 분명하고 어린 선수는 언제나 잠재력과 동시에 폭망할 위험성을 떠안고 있다. 2루나 유격도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김민성은 그런 의미에서 나이로나 실력으로나 남겨놓으면 제 몫은 할 선수였는데 그걸 고작 5억에 넘겨버렸으니 팬들의 반응이 좋지 못하다. 참고로 윤석민이 트레이드될 때 반대급부가 좌완투수 둘에 현금 5억이었다. 히어로즈 팬에게는 아쉬운 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달리 선수들에게 돈으로 메꾸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 휴스턴은 브레디 에이켄 픽 파토, 스프링어 장기계약 강압적 오퍼 등 상도를 어기는 행위를 자주 했지만 일단 돈이 많은 구단이다. 즉, 프렌차이즈 스타 혹은 외부 선수에게 돈으로 팀에 남게 할 수 있는 구단이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모기업이 없는 자생 구단이라 자금력이 떨어지는 구단이다. 선수 앞길을 막는다는 인상을 준다면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오기 꺼리고 동기부여를 주지 못하는 구단이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